세계적인 지게차업체인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대표 캐빈 리어든)가 미국 본사의 생산 및 연구개발(R&D) 기능을 경남 창원으로 이전한 이래 첫번째 생산모델인 TMG시리즈를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으로 전량 수출되는 TMG시리즈는 무소음·무매연·무진동의 전동식 삼륜 전동장비로 자가 고장진단장치를 채용했으며 작업환경에 맞는 다양한 크기와 인간공학적 설계, 라운드 타입의 외관 미끄럼 방지 시스템 등 운전자의 편이 및 안전성을 높였다.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는 이번 TMG시리즈 생산·수출로 한국 창원이 미주 및 유럽지역 딜러와 고객들에게 제품개발 및 생산기지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동지게차 전용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TMG 모델 및 후속 전동지게차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창원 R&D센터에서 개발중인 엔진식 글로벌 모델 지게차에 대한 시험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1월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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