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용성(HA)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SW)가 국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슈퍼컴퓨터 및 서버개발 전문업체인 클루닉스(대표 양춘식 http://www.clunix.com)는 서울대 병렬처리연구실과 공동으로 HA 클러스터 관리 SW인 「엔클러스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에 아라기술과 와이즈소프트 등 클러스터 SW 개발업체가 있기는 하지만 HA 클러스터 관리 SW를 개발하기는 이 업체가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클러스터 SW는 컴퓨터공학계에서는 「시메트릭 페일오버(symmetric failover)」 시스템으로 알려진 「대칭형 결함복구」 솔루션으로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 사용자 수에 상관없이 사실상 1년 365일 1초도 중단되지 않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클러스터링 기술은 1개 또는 2개의 노드만이 부하분산 및 결함복구 기능을 갖고 있어 이들 노드에 장애가 생기면 전체 시스템이 중단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회사가 개발한 클러스터 관리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이용하면 각 노드가 다른 노드의 고장을 감시하다가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적당한 서버가 고장 서버를 대체하는 기법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특히 클러스터에 속하는 모든 노드가 트랜잭션의 부하분산(로드밸런싱) 기능을 갖고 있으며 각 노드의 운영현황을 감시, 문제 발생시 자동으로 시스템을 재구성해 전체 시스템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따라서 현재 99.999(다운타임 연간 5분)에 머물고 있는 가용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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