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World 2000」

HP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 동안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HP 월드 2000」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e비즈니스 솔루션, e커머스, e서비스 등 HP가 보유한 컴퓨팅 테크놀로지의 최신 버전을 속속들이 선보이면서 인터넷 이코노미시대를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300여개 업체와 1만3000명이 참가한 이번 콘퍼런스는 슈퍼돔 발표와 맞물리면서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칼리 피오리나 회장의 영상 축하메시지 후 연설을 담당한 앤 리버모어 부사장은 최근 HP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리노베이션의 궁극적인 목표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lways on, Always there」 주제 아래 HP가 고객의 창업과정을 비롯해 기존 고객들에까지 시스템 설계에서 구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HP가 추진하는 것이 「토털 커스터머 익스피리언스(TCE)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HP의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총망라해 고객지원 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것으로 시스템 장애 발생시 타사 애플리케이션 문제까지 HP가 책임진다는 것이다. 결국 TCE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고객 유지는 물론 신규고객을 적극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HP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비교적 소규모의 기업과 갓 창업한 닷컴회사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개라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우선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확대가 모태를 이루고 있다.




슈퍼돔 발표때 HP는 슈퍼돔을 단순 제품이라기보다 전체 솔루션이라는 측면을 강조했다. HP 월드 2000 행사기간에는 e솔루션스 월드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ASP 콘퍼런스를 동시에 진행해 토털 솔루션의 원스톱 제공에 무게중심을 뒀다.




<뉴욕=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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