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앤컴(대표 송석훈)은 일본 세가사의 모회사인 CSK사에 2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15일 서울 논현동 아미가호텔에서 CSK사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은 기존에 출시된 디지털방식의 제품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안정성부분을 1년여 기간의 일본 현지 테스트를 거쳐 수정·보완해 성사됐다.
일본에 수출되는 제품은 최대 16화면과 함께 고화질 영상지원 및 중앙감시체제가 가능한 디지털 영상보안시스템으로 초당 480프레임 이상의 초고속, 실시간 동영상 감시가 가능하고, 녹화스케줄 및 영상압축기술을 적용해 하드디스크의 용량 활용이 뛰어나다.
또한 근거리통신망(LAN) 및 전용회선 등을 이용한 원격감시와 원격검색·원격제어가 가능하며 국내에서도 금융권의 무인 현금지급기와 기업체의 보안장비로 공급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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