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특약 =iBiztoday.com】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웹 검색회사인 구글(google.com)이 동북 아시아 시장에 공략을 강화했다. 구글은 야후(yahoo.com)의 검색 업무를 새로 맡은 실리콘밸리의 신생 웹 검색엔진 업체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있는 이 회사는 한국어와 일본어에 이어 14일부터 중국어 검색 서비스도 개시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구글의 서비스가 15개 언어권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서비스는 당분간 시험 모드로만 제공되며 완전한 중국어 검색 기능은 구글의 홈페이지( http://www.google.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대표이사 겸 공동 창업자는 이날 『이번 서비스 개시로 거의 7500만 웹 페이지에 달하는 아시아권 언어 콘텐츠를 포함해 검색 가능한 웹 페이지가 10억 페이지를 넘었다』며 『우리의 웹 검색 신기술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10억 이상의 웹 페이지 목차를 저장시켜 운영된다. 이용자가 검색을 실행하면 구글은 다른 페이지의 링크 횟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 순서로 그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은 현재 매일 4000만 이상의 검색 요청건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미국이외에 외국인 이용자가 구글 이용자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이용률 조사회사인 닐센/넷레이팅스에 따르면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검색엔진 경쟁은 아직 시작단계로 야후 재팬이 월간 14억 페이지 뷰로 일본 최대의 포털이다.
<케이박기자 ks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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