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들이 리눅스 바이러스 백신개발에 나섰다.
최근 리눅스 보급확대에 맞춰 「TFN2K」 「트리누(trinoo)」 「엠스트림(mstream)」 등 10여종의 리눅스용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며 서버의 부하를 증가시키고 사용자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도록 하는 등 컴퓨터 사용자들의 업무처리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들은 리눅스용 바이러스를 검색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리눅스가 많이 사용되는 전자우편 서버나 웹서버용 백신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아델리눅스와 함께 10월 출시를 목표로 리눅스용 백신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데스크톱은 물론 웹서버·FTP서버·파일서버 등의 리눅스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해 리눅스 서버에 연결된 리눅스 기반의 클라이언트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하우리(대표 권석철)도 10월 중순까지 리눅스에 최적화된 백신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목표아래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 백신 솔루션이 입출력되는 모든 데이터를 검사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입출력 데이터에 대해 바이러스 여부만을 확인한 후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치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스템의 부하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우리는 이 솔루션을 서버용 백신과 함께 방화벽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트렌드코리아(대표 앤드루 라이)는 이에 앞서 이미 이달 초 리눅스 서버용 백신 솔루션인 「인터스캔바이러스월」을 선보이고 리눅스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게이트웨이 차원에서 바이러스를 실시간 검색 및 치료할 수 있으며 별도의 모듈을 추가할 경우 전자우편 및 웹콘텐츠 필터링, 스팸메일 차단, 유해 사이트 차단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4월 「노턴안티바이러스」 리눅스 버전을 선보인 시만텍코리아(대표 최원식)는 최근 이 제품의 한글화를 끝내고 이달 말 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도 오스트리아의 백신업체인 「이카루스」와 제품판매 계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3종의 리눅스용 백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5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7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