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L파트너스(대표 정태수)가 대전에 지사를 설립,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벤처기업 공략에 나섰다.
이에따라 현재 대전에 지사를 둔 무한기술투자와 신세기창업투자 등 먼저 대전에 닻을 내린 벤처캐피털들과 함께 대전지역 벤처투자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수 사장은 『대덕연구단지의 경우 정보통신·생명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며 『대전지사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DL은 현재 회계사 출신의 이상철 이사 외에 2명의 심사역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 다음달중 사무실을 열 계획으로 현재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입주를 추진중이다.
ADL파트너스는 지난 2월 세계적인 기술 및 경영컨설팅 회사인 ADL인터내셔널이 투자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200억원의 자본금에 220억원의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ADL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자본유치 및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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