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이 음반·게임·인터넷 등으로 사업영역을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맥스·디지탈임팩트·영유통·세음미디어 등 주요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은 최근 기업인수·합병(M&A) 및 분사 등을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맥스(대표 김민기 http://www.starmax21.co.kr)는 지난 상반기 CIC의 영화 콘텐츠를 비디오CD로 제작키로 한 데 이어 최근 게임시장 진출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일본 반다이사의 휴대형 게임기인 「원더 스완」을 수입한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는 비디오대여점 체인망인 「영화마을」을 통해 PC용 게임 소프트웨어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게임사업 진출이 완료되면 영화·비디오·음악·게임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탈임팩트(대표 이제명 http://www.impact.co.kr)는 음반과 게임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말 게임 유통사인 아오조라엔터테인먼트(대표 진가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500여 비디오대여점을 통한 게임 유통망 구축을 완료한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게임제작사에 대한 투자를 강화, 지분투자 및 기업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DVD와 인터넷 VOD 등과 관련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중이다.
영유통(대표 조하영)은 음반·영상·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을 전담할 크림엔터테인먼트를 최근 설립하고 사업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음반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세음미디어(대표 박상헌)는 인터넷업체인 TV넷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규동 http://www.tvnet.co.kr)의 자금지원에 따라 자회사인 씨넥서스(대표 엄홍식 http://www.cinexus.com)를 통한 영화 DVD 및 인터넷 VOD사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향후 TV넷을 통한 음반 및 인터넷 사업을 검토중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8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