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서버 업체인 세바시스템즈(대표 박구용)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서버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세바시스템즈는 삼성전자가 선으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기로 한 「SS6800」시스템의 마스터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하고 통신·금융 등 무정시시스템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바시스템즈와 삼성전자의 이번 제휴는 최대 수요처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통신시장에서 더욱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두 회사는 「SS6800」의 「비상안전(폴트 톨러런트)」 성능을 부각시켜 안정된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바시스템즈는 삼성전자의 무정지시스템인 「SS6800」의 마스터 디스트리뷰터로 활동하게 되며 삼성전자는 세바시스템즈의 영업활동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의 다양한 통신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SS6800」은 지난해부터 선으로부터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판매해온 「FT1800」의 브랜드명으로 통신시장을 비롯해 금융권·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무중단서비스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서비스 부문에 최적화된 맞춤식 서버다.
세바시스템즈는 「SS6800」 판매를 위해 우선 통신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향후 이를 금융권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말까지는 대만과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용 세바시스템즈 사장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통신 솔루션 및 인지도에 세바시스템즈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통신시장을 석권한 다음 금융권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달 20일에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SS6800」 시스템 발표회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a href = "mailto:sjpark@etnews.co.kr">sjpark@etnews.co.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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