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대형증권사와 사이버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 3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증권사별 제3시장 거래현황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의 68%, 거래대금의 66%가 상위 5개 증권사(삼성·현대·대우·대신·LG)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며 기타 증권사에서의 거래실적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신증권과 E*미래에셋증권 등이 거래량면에서 순매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로 나타났는데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홈트레이딩을 통한 거래를 위해 사이버 거래가 활발한 증권사를 주로 선택한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증권사 5개사중 삼성증권은 거래량 340만주에 거래대금 7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 가장 높은 거래비율을 보인 증권사로 조사됐다.
한편 순매수량의 경우 사이버증권비중이 높은 대신증권이 5대 증권사중 유일하게 상위에 올라있고 나머지는 중소증권사를 통한 소량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정취소종목에 대한 증권사별 거래현황을 보면 9월 1일 지정취소된 꼬까방의 경우 현대증권을 통해 268만주(매수비중 25.42%)가 거래됐으며 매도 역시 221만주(매도비중 20.975)가 이루어졌다.
특히 굿모닝증권의 경우 꼬까방 매수량은 98만주(매수비중 9.25%)에 그친 반면 매도량은 186만주(매도 비중 17.58%)로 다른 증권사에 비해 매도비중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고 대부분의 거래가 꼬까방 지정취소 직전에 이루어졌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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