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트랜잭션 처리(TP) 모니터가 대형 기간시스템 운용을 위한 미들웨어로 선정됐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손복조)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산관리공정 시스템용 미들웨어로 자사의 티맥스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티맥스측은 지난달 25일 티맥스를 탑재한 광양제철소 제1연주의 생산관리시스템이 개통된 이후 3주 동안 시스템 안정성 여부를 점검해온 결과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최종선정이 이뤄졌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SW)가 기간산업의 핵심업무를 위한 운용 플랫폼으로 적용된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광양제철소 생산과정은 제선·제강·연속주조로 시작해 제품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공정으로 이뤄지며 아주 미세한 문제만 발생하더라도 전체 공정을 중단해야 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이번 티맥스 선정은 향후 포스코의 다른 프로젝트용 미들웨어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측은 또 티맥스 제품군이 OS 390 IBM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는데다 외산 제품인 BEA사의 턱시도와 비교 검토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맥스가 대우증권·삼성전자·농협 등 50개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포스코 프로젝트에도 적용됨에 따라 국내 TP모니터 수요를 둘러싼 BEA사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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