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발명가협회 모임인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 정기총회가 오는 2002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이상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2000 국제발명가협회연맹 총회 및 발명심포지엄에 국제회의 유치단을 파견, 차기 정기총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총회는 유엔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국제발명가협회연맹이 공동으로 「발명심포지엄」과 「2002 서울 국제발명전시회」를 개최해 세계 각국의 발명가와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발명·특허 관련 종합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발명진흥회측은 설명했다.
총회는 세계 107개국 발명가협회와 기업·연구소·발명가 등이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발명가협회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회의로서 세계 지적재산권기구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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