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 월드컴( http://www.wcom.com)이 동종업체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불허한 지난 6월 유럽연합(EU)의 판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할 방침이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드컴은 EU의 판정이 절차와 내용상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 항소 제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EU의 판정이 내려지기 직전에 합병승인 신청을 철회했음에도 불가 판결이 내려진 것은 통상적인 관례와는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EU는 합병을 철회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불가 판결을 내리지 않았으나 월드컴-스프린트의 경우는 당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판결을 내렸다.
월드컴의 브래드 번스 대변인은 『항소 결정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다시 시도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향후 타 업체 인수에 있어서 장애물을 제거하고 우리의 권리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컴은 마감시한인 28일까지 EU의 제1심 법원에 항소를 제기해야 하며 최종 판결까지는 2∼3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