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장상에 선정된 에이스전자기술(대표 조영창)의 무선기지국감시장치(모델명 BTRU)는 무선통신기지국장비(BTS)의 RF송수신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일정시간 동안 통신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서비스중에도 송신출력 및 안테나의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가변출력을 정밀측정해 제어하고 장치상태의 감시 및 표시를 새로운 방식의 검출방식과 연산방법으로 설계함으로써 서비스 도중에도 이를 중단하지 않고 전파상태에 대한 시험 및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각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반사손실 등을 실시간 측정해 중앙운영센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RF송수신상태를 서비스중에 감지해 기지국의 성능을 진단함으로써 무인기지국의 원활한 운용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에이스전자기술의 무선기지국감시장치는 또 인접채널의 영향없이 정밀한 출력레벨을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지국과 무선통신단말기사이의 APL(Air Path Link)시험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송신출력을 내지 않도록 개발돼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이스전자기술은 현재 이 장치를 셀룰러 이동전화기지국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앞으로 PCS는 물론 무선가입자망(WLL)이나 위성기지국,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기지국 등으로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