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 200선이 붕괴됐다. 7일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한 주가조작 소식과 미국 반도체주 폭락여파로 ET지수는 8.19포인트 떨어진 199.65(잠정치)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517개 하락종목(91%)으로 하락종목수 최대기록을 재차 갈아치우며 5.42포인트 하락한 101.99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시장도 20.32포인트 떨어지며 지난 5월 29일 기록했던 연중 최저치 655.93 이후 최저인 656.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연중 최저치인 23만8000원까지 하락했었다. SK텔레콤도 약세가 지속됐고 LG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 IT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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