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이 조만간 코스닥 등록기업인 알루코에 매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대우전자부품은 조만간 채권단 회의를 통해 알루코로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인수방식은 현재 대주주인 대우중공업(18.1%), 대우(6.13%) 등 총 24.2% 지분을 약 154억원에 알루코가 인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루코는 전해콘덴서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 에칭박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우전자부품을 인수해 콘덴서 사업부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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