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기존의 특정산업 육성·생산요소 투입 위주의 정책지원 방향을 기술·지식정보산업 위주로 전환한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7일 과천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연 기술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지식기반 산업 확충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기술 개발체제 정립 △지역산업발전기반 확충 △해외연구소의 국내유치 등을 통한 동북아기술기지 육성 △생물·디자인·전자상거래·부품소재 등 핵심 산업의 기술력 제고 등 4대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 장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33%에 머물고 있는 정보·생명·환경기술·e비즈니스 등 지식기반산업의 비중을 오는 2003년까지 4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특히 선진국수준의 정보·생명·환경기술·전자상거래 확산·고급인력 양성책 등을 마련해 신산업 창출과 전통산업의 지식기반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이어 『지역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내년까지 6개의 지역기술혁신센터를 확충, 모두 26개소를 운영토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2003년까지 국가 산업기술경쟁력을 22위 수준에서 13∼15위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또 독일 프라운호퍼와 생산기술연구소간 공동연구소를 국내에 설립하는 등 해외연구소를 유치하고 한·이스라엘간 산업기술공동기금 설치, 한·영간 기술협력체제 구축 등 동북아 기술전략기지 육성 구상도 언급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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