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통신기기 업체인 에릭슨은 휴대폰 사업자 일본텔레컴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에서의 VoIP 통신 실용 실험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VoIP는 음성을 영상, 데이터 등과 같은 형식의 신호로 변환해 전달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에릭슨과 일본텔레컴은 이번 실험에서 휴대폰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도 음성을 데이터 등과 마찬가지로 통신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실험은 에릭슨 독자의 압축 알고리듬인 「ROCCO(Robust Checksum-based Header Compression)」와 에릭슨이 일본텔레컴에 제공한 WCDMA 장비를 사용해 일본 지바에서 7∼8월 실시됐다.
에릭슨 연구소 부사장 호칸 에릭슨은 『IP가 통신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요즘 모든 사업자들은 음성, 데이터, 동영상 서비스를 단일망에서 구현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시스템의 성능과 품질의 손실없이 IP 기반의 무선통신망을 통해 음성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번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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