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국제표준 전자카탈로그 개발작업 추진

-가능하면 GDAS 구성도 포함.

기업간(B2B)·기업대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EC)의 기반시스템인 전자카탈로그 개발사업이 국제표준에 맞게 민관 공동으로 추진된다. 또 표준전자카탈로그 개발을 통해 유통산업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책정 등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도 있을 전망이다.

6일 한국유통정보센터·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공급망관리(SCM)와 전자카탈로그 구축전략 국제세미나」에서 유통정보센터 민중기 상무는 『정부 예산지원을 통해 이달부터 업계 공동으로 표준전자카탈로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총 30만개 품목의 전자카탈로그가 내년 5월까지 개발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통업종 EC 촉진을 위해 정부 지원예산 16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유통정보센터와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체로 나선 이번 개발사업은 현재 국제표준 권고안으로 제시된 「GDAS」를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향후 국가간 EC 연계에도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선 호주 GE익스프레스 트리시 매코시 컨설턴트는 『상품데이터 구축의 기반솔루션인 전자카탈로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이제는 글로벌 EC환경을 위한 세계 표준도입에 특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국내 GDAS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GDAS는 국제상품코드관리기관인 「EAN」과 북미지역 코드관리기관인 「UCC」가 공동 제안한 국제 전자카탈로그 표준데이터세트 권고안으로 현재 미국·호주·독일·프랑스 등 9개국에서 1차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개별 상품을 총 12개 그룹, 114개 데이터영역으로 구분해 각 데이터영역에 대한 기술표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GDAS는 종전 상품코드인 「EAN/UCC」를 기반으로, 차세대인터넷언어(XML)와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에 직접 접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호주에서는 1700여 기업체가 47만여건의 상품정보에 GDAS를 활용중이다.

민 상무는 『지금부터 3단계에 걸쳐 전자카탈로그 표준안인 GDAS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적으로 표준바코드 보급률이 높은 소비재산업부터 조기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정보센터는 이를 통해 향후 업종별 카탈로그 표준화를 유도하고 미국·호주·독일 등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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