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국 런던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ECTS가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5일 폐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CMP유럽은 올해 닌텐도·소니·하바스 등 총 350개 게임 관련업체들이 1000여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3만명 정도의 참관객 및 바이어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 및 언론인이 뽑은 ECTS 어워드에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베스트 콘솔)와 3dfx사의 부두5000(베스트 PC하드웨어), 닌텐도사의 퍼펙트다크(베스트 콘솔게임), 하바스의 디아블로2(베스트 PC게임) 등이 선정됐고 닌텐도의 휴대형 게임기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소니사의 포터블형 게임기 「PS One」은 전시회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꼽혔다.
한편 판타그램·이소프넷·E2소프트 등 16개 국내업체들이 총 30여 제품을 선보인 한국관은 수출상담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산 게임에 대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으로 한국관은 연일 초만원을 이루는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게임종합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인포그램을 비롯한 해외 게임 메이저들이 엑스포테이토의 아케이드 게임 「컴온베이비」와 민커뮤니케이션의 「비너시안」, 멀티미디어컨텐트의 「벤허2000」 등 국내 업체들의 게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제휴를 타진, 대규모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 =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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