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오픈타운(대표 조상문 http://www.opentown.com)은 인터넷 사업전략 수정과 함께 전면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 수정을 통해 오픈타운은 무선 콘텐츠 분야를 강화, 유무선 콘텐츠 사업을 동등한 비율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픈타운은 유무선으로 서비스되는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 유선의 경우 「www.opentown.com」, 무선은 「www.mobiztown.com」으로 도메인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달부터 이동통신 5개사에 무선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무선 콘텐츠 분야의 수익모델을 확실하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게임 콘텐츠와 게임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게임 B2B, B2C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오픈타운은 사이트 개편에도 나서 그동안 성인층을 겨냥한 카지노 게임서비스에 집중해 왔던 것에서 탈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바게임·온라인게임·스포츠게임·광고게임 등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게임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의 뉴스타운은 패밀리 뉴스로 명칭을 바꾸고 연예정보란, 생활경제 정보란으로 분리구성했으며 쇼핑타운의 경우에도 종합몰·전문몰·제휴몰·경매몰로 분류하여 가족들이 손쉽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모바일타운을 신설해 무선 인터넷 분야의 일반적 정보는 물론 이동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정보, 무선게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향후 IMT2000에 걸맞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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