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전문 컨설팅업체인 3S커뮤니케이션은 제3시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코스닥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제3시장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제3시장을 제도적으로 개선, 활성화할 경우 현재 코스닥 시장의 최대 난제인 신규등록 물량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3S커뮤니케이션은 투기성 매매를 지양한다는 명분으로 내세운 상대매매제도와 데이트레이딩이 오히려 시장 전체의 주식과 현금의 흐름을 막는 꼴이 되고 있다며 제3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쟁매매의 도입과 매매제도의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구조에서는 제3시장 대주주들이 장외에서 보유주식을 처분해도 이를 투자자들이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스닥시장과 같이 5% 이상의 대주주 지분매각때는 이를 공시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시장의 활성화에는 증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증권사들이 종목에 대한 딜러가 될 수 있는 마켓메이커 제도나 제3시장의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을 풍부하게 하는 전용펀드 조성 등의 보완적인 제도가 시장기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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