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 원천은 지식 집약적 기술개발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벤처 기업의 기술 역동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4일 발간한 주간 경제 정보지 「e-KIET 산업경제정보」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의 원천은 경제 전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달려 있고 생산성은 기술 혁신이 관건인 만큼 기술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KIET는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경제 요소는 자본과 노동이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앞으로 경제 성장은 기술 혁신이 주도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지식 산업의 육성과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ET는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에서 경제 요소 중 자본과 노동의 역할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기술력에 바탕을 둔 지식 산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KIET측은 국내 산업 동향과 산업 경쟁력 추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적 과제, 산업 발전 비전 등 정보를 담은 「e-KIET 산업경제정보」를 매주 발간키로 하고 이날 첫호를 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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