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와 은행간 「적하보험 EDI」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동부화재(대표 송인기)가 업계 최초로 신한은행과 적하보험 EDI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국민은행·조흥은행으로 적용은행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실시한 신한은행과는 월평균 100여건의 서비스 발생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양화재가 신한은행과 본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삼성화재와 하나은행도 서비스 실시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하보험 EDI는 무역업체가 보험사에 적하보험 가입시 계약내용이 EDI로 해당은행에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따라서 무역업체는 신용장(LC) 개설을 위해 보험사로부터 보험증권을 넘겨받아 다시 은행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적하보험증권을 일일이 무역업체에 발급함에 따라 발생하는 택배비 등 추가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적하보험 EDI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금융업계 사이에서 고객지향적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같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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