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IMT2000사업권 선정과 관련, 『아직 IMT2000컨소시엄이 완전히 해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특히 한국통신·SK·LG 등의 사업자도 심사기준에 과락이 있을 경우 탈락할 수 있다』며 철저히 심사기준을 적용할 것임을 천명했다.
안 장관은 3일 본사 박재성 논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한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안 장관은 또 정부의 IMT2000 표준개입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정부는 국내 산업발전상 동기식 사업자와 비동기식 사업자가 모두 채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와 함께 난시청지역 문제, 이동수신 불가능 등으로 국내에서 채택한 미국식 디지털TV방송 방식인 ATSC가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정부는 각 방송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을 뿐 아니라 방송국들의 기존 방식에 대한 투자와 방송 일정을 고려할 때 재검토는 사실상 어렵다』며 기존 표준을 강행할 뜻임을 비췄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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