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인터넷 가상쇼핑몰 운영업체인 라쿠텐은 통신위성(CS)방송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라쿠텐은 CS방송 운영업체를 인수해 위성방송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인수할 회사는 「베터라이프TV」며 인수액은 5억엔 정도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현재 CS방송인 「스카이퍼펙트TV」에서 「숏파즈 채널」 등 2개의 채널을 보유중인데, TV쇼핑 및 교육·오락프로그램 등의 방송을 위성운영회사에 위탁하고 있다.
이미 베터라이프TV는 올 가을에 동경 110도에 쏘아 올려지는 차기 CS를 이용한 사업진출 의사를 표명하고 있었다. 차기 CS는 방송위성(BS)과 같은 궤도의 위치 때문에 동일한 수신기로 BS, CS 양쪽 모두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의 복합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쿠텐은 위성인터넷 등 브로드밴드(고속대용량 통신)시대의 거점으로서 베터라이프TV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 출점하고 있는 업체들이 CS 쇼핑 프로그램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며 위성인터넷을 이용해 기존 라쿠텐시장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쿠텐은 현재 인터넷 가상쇼핑몰인 「라쿠텐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및 경매 등을 전개하고 있다. 출점업체는 4000개를 넘어선 상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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