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도난으로 인한 피해 등 신용카드 관련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집계된 신용카드 관련 피해는 총 28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87건에 비해 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피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카드의 분실·도난으로 인한 부정사용 관련 피해로 전체의 42.4%인 122건에 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카드대금이 청구된 경우도 18.4%인 53건으로 높게 나타났고 부정발급, 카드위조 관련 피해도 11.5%인 33건에 달했다.
특히 분실·도난으로 인한 피해 중에서 카드사가 소비자의 카드관리 소홀을 이유로 보상을 거절해 생겨난 분쟁이 42건으로 가장 많아 카드사의 횡포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소비자보호원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지체없이 신고할 것과 보관유무를 수시로 확인할 것, 카드 수령 즉시 뒷면에 서명할 것, 본인 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것 등에 대한 소비자 유의사항도 함께 발표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표= 피해 내용 현황
피해 내용= 건수 = 비율(%)
분실·도난으로 인한 피해= 122 = 42.4
미사용 대금청구 피해= 53 = 18.4
부정발급 및 카드위조 피해 = 33 = 11.5
수수료·연체료·연회비 관련 피해 = 20= 6.9
우송중 망실로 인한 피해 = 13 = 4.5
기타(현금서비스·사용철회 등) = 47 = 16.3
계 = 288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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