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통이 음반·영상·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을 분사, 크림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영유통(대표 조하영)은 음반사업부문의 「크림레코드」와 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의 「크림프로덕션」을 묶어 크림엔터테인먼트를 설립, 9월 1일자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비디오 직배사인 브에나비스타와 제일제당·드림웍스 등의 작품을 판매중인 「크림비디오」사업부문을 내년 10월께 크림엔터테인먼트에 통합, 종합 영상업체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본금 19억5000만원으로 출범하는 크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는 당분간 영유통 조하영 부회장이 맡게 된다. 이로써 영유통은 기존 사업영역인 담배유통에만 주력하게 됐다.
크림엔터테인먼트는 이에따라 현재 기획사와 공동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타급 가수들을 그대로 흡수하는 한편 신인가수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리퀴드오디오코리아를 통해 음원판매에 나서며 중국·일본 등 음반사와 제휴해 국내 가수의 해외진출 및 외국가요 수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또 향후 전속가수들에 대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업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음반판매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애니메이션 사업강화를 위해 하청생산에서 탈피, TV시리즈물과 극장개봉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한다는 방침아래 이현세 원작의 「남벌」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배급키로 했다. 특히 음반사업부문의 전속가수들을 활용한 캐릭터사업 및 플래시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인터넷 만화방송국 사업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크림엔터테인먼트는 이와함께 삼성벤처캐피탈이 100% 투자한 영화 「아이 러브 유」의 제작참여와 영화 판권구매에도 주력, 프로테이프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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