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국가 산업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의 인프라가 되는 통신망과 각종 관련업무는 물론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IDC는 국가 전체산업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제고 및 유관산업의 시장확대를 촉진시켜 국가경제 성장을 추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IDC산업의 발전여부가 인터넷산업의 발전·성장은 물론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IDC의 발전이 ISP·호스팅·ASP산업 등의 급속한 성장을 촉진하고 이들 연관산업의 발달은 일반기업들의 온라인 비즈니스 진입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SP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재철 한솔텔레컴 사장은 『IDC는 각종 ISP들과 100Mbps급 이상 광대역전송망으로 연결시켜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E1(2.048Mbps)급 통신환경에 머물렀던 인터넷 통신환경을 급속도로 제고시키고 있다』며 『IDC의 발달로 인해 국내 인터넷통신 인프라가 비약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텔 강세호 사장도 『IDC는 IT기반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인터넷 관련설비와 운영노하우를 통합 제공하기 때문에 전통기업의 온라인화를 손쉽게 도모할 수 있다』며 『IDC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응한 전통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도 『인터넷 벤처기업들은 그동안 비즈니스의 원천인 IT기반설비의 관리와 운영에 부담을 느껴 왔으나 IDC의 등장으로 핵심 경쟁력에 주력할 수 있게 돼 수익창출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의 활성화로 전체 인터넷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익래 ASP컨소시엄 회장은 『ASP산업과 호스팅산업 등 인터넷 비즈니스 연관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여서 기반설비 구축에 애로를 겪어 왔으나 IDC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IDC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성균관대 정태명 교수는 『IDC는 통신인프라와 IT기반설비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연관산업과의 제휴나 협력을 통해 향후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인터넷 비즈니스의 산실이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IDC업계는 ASP나 호스팅, 네트워크 관리, 보안, 지불결제 등 전문솔루션 업체들은 물론 마켓플레이스 업계와도 전략적 제휴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IDC특수는 관련업계 신규 시장창출의 핵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호스팅시장 규모는 올해 600억원에서 연평균 72%씩 성장, 오는 2004년에는 5200억원 규모에 이르고 국내 ASP산업 역시 올해 648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47%씩 신장돼 오는 2004년에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6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7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8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9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