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 홈페이지·서비스 개편 바람

주요 인터넷업체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들 업체는 회원의 충성도를 높이고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인기 콘텐츠를 크게 보강하거나 개인 사용자 편의에 맞춰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5000여개 콘텐츠와 350만 유료 가입자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천리안 쇼핑몰인 아이필아이(http://ifeeli.chollian.net)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필아이는 천리안의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연동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수익모델로 인식되어온 3C(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완벽하게 결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위해 인터넷 고객만족(eCRM) 개념을 도입해 기념일 알람 서비스, 회원이 원하는 상품리스트를 제공하는 위시 리스트(wish list), 상품과 쇼핑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하는 「바로바로 코너」 등을 추가했다. 특히 천리안 쇼핑몰인 아이필아이를 천리안 복권(http://e-lotto.chollian.net), 경매(http://esale.chollian.net) 서비스와 연계해 천리안의 커머스 포털로 확대하기로 했다.

프리챌(대표 전제완)도 일정 관리, 업무 리스트 정리, 개인 파일관리, 주소록 등 개인정보 관리부터 메일·쪽지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게시판을 통합 검색해 바로 글을 게재하는 커뮤니티 기능 등 개인이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 프리챌(http://www.freechal.com)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하늘사랑(대표 나정민)도 스카이러브(http://www.skylove.com) 사이트를 개인 메뉴 설정과 일정 관리 위주로 대대적으로 단장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즐겨 찾는 서비스를 최대 5개까지 등록시켜 놓고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0분 단위 시간부터 일·월·연도까지 개인 스케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유니텔(대표 강세호)은 이에 앞서 이달 초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계층별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네티즌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웹진 형태로 채널을 다양화했다. 또 네티즌 커뮤니티를 위해 유니키즈(http://www.unikids.co.kr), N-net(go nnet), 내일샷(http://www.naeilshot.co.kr), 프리2029(go 2029), 386공화국(go 386), 뿌리깊은 나무(go gray), 은빛 청춘(go silvertn)과 같은 계층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밖에 인츠닷컴을 비롯해 네이버컴·야후코리아·라이코스코리아 등 대부분의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원투원 마케팅이나 CRM 등을 통해 잇따라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홈페이지를 단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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