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항공기·신호체계 등에 관한 각종 기술이 민간업체에 대폭 이전된다.
국방부는 국방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민간업체에 대폭 이양키로 하고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국방과학기술 민수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탄도해석과 무장설계, 터보 프롭항공기 추진계통, 사단·군단급 워게임 모델 등 21개 기술이 소개되며 특히 워게임(창조 21)기술은 벤처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지난 94년 7월부터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17개 기술을 56개 민간업체에 이전하였으며 해당 업체는 계약체결시 기술개발비의 1%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지불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함으로써 중복투자 방지와 함께 국가과학기술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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