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실적이 호전된 중소형주들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증권이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거래소의 외국인 지분 증가율 상위 30개 기업을 조사했다. 조사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675.59에서 718.86으로 6.4% 상승하는 동안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30대 기업 중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27개였다. 또 단순 평균 수익률도 17.52%로 지수대비 큰 폭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외국인 지분이 상승한 기업중 삼성전자·한국전력·현대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가총액이 크지 않고 상반기 실적이 뚜렷이 호전된 기업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지수상승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에는 현대전자(21.95%), 휴니드테크놀로지(12.79), 삼보컴퓨터(13.51), 대덕전자(28.04%), 풍산(13.24%), 현대자동차(11.97%), 다함이텍(22.22%), 삼성전자(11.47%), 삼성SDI(11.64%), 한국전력공사(8.83%), 대덕지디에스(13.08%) 등이 포함됐다.
동부증권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투자판단시 급등할 수 있는 초저가주를 찾는 불안한 투자보다는 외국인 투자가처럼 내재가치가 호전됐고 시가총액 비중이 작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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