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불명의 가짜 보도자료때문에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지난 25일 60%나 폭락해 미 연방수사국(FBI)과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즉각 조사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 뉴스서비스 회사인 인터넷와이어 웹사이트에 뜬 가짜 보도자료를 블룸버그·다우존스통신 등이 인용보도한 직후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뮬렉스의 주가가 113달러에서 43달러까지 폭락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에뮬렉스의 대표이사 폴 폴리노가 사임했으며 에뮬렉스는 지난 98년과 99년의 경영실적을 수정해야 하고 지난해 4·4분기는 이익이 아니라 실제로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곧바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