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불명의 가짜 보도자료때문에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지난 25일 60%나 폭락해 미 연방수사국(FBI)과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즉각 조사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 뉴스서비스 회사인 인터넷와이어 웹사이트에 뜬 가짜 보도자료를 블룸버그·다우존스통신 등이 인용보도한 직후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뮬렉스의 주가가 113달러에서 43달러까지 폭락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에뮬렉스의 대표이사 폴 폴리노가 사임했으며 에뮬렉스는 지난 98년과 99년의 경영실적을 수정해야 하고 지난해 4·4분기는 이익이 아니라 실제로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곧바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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