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소형 두발보행 로봇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닛케이 BP」에 따르면 일본 아오야마학원대학 이공학부의 도미야마연구소는 전장 34㎝, 무게 1.9㎏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두발 로봇의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가장 작은 두발 로봇으로 알려진 혼다기연공업의 로봇이 전장 1.6m, 무게 130㎏임을 감안할 때 이번 로봇 개발은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에는 배터리가 내장됐고 외부 컴퓨터에서의 명령을 무선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게는 로봇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런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적으로 두발 로봇 제작비가 대당 수천만엔대의 제작비가 든 데 비해 70만엔의 비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야마연구소는 30만엔짜리 초소형 중앙처리장치(CPU)가 양산돼 가격이 인하되면 제조비는 한층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로봇은 본체와 컴퓨터간의 통신에 인터넷 통신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인터넷을 경유한 제어도 가능하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SE4?…아이폰16E?… 하여튼 4월엔 나온다
-
2
영상 1도에 얼어붙은 대만… 심정지 환자만 492명
-
3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가격 더 오른다는데…왜?
-
4
“그래도”…한국, 군사력 랭킹 세계 5위, 北 34위… 1위는 미국
-
5
LA산불에 치솟는 '화마'(火魔)… '파이어 토네이도' 발생
-
6
美서 또 보잉 사고…엔진에 불 붙어 200여 명 비상대피 [숏폼]
-
7
팬티 바람으로 지하철 탄 런던 시민들, 왜? [숏폼]
-
8
실수로 버린 '1조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찾는 남성 [숏폼]
-
9
미국 LA 산불,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
-
10
애플, 영국서 2조7000억원 집단소송… “앱스토어가 반독점 위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