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전문업체인 티컴넷(대표 김영민 http://www.tcomnet.co.kr)이 다음달부터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서비스를 TV화질의 풀화면으로 제공한다.
티컴넷은 최근 미국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인 시스코와 인터넷TV 부문에 대한 업무제휴를 체결,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데이터 분산·전송 기술을 갖춘 이 회사의 서버장비를 사이버아파트 및 호텔·병원 등에 로컬서버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컴넷은 이를 통해 지난 3월 시스코가 인수한 사이트패스사의 웹방송관련 콘텐츠 전송기술과 네트워크상의 웹데이터 전송기술(SODA:Self-Organizing Distributed Architecture) 등을 인터넷TV에 접목시켜 각종 동영상 콘텐츠를 풀화면·고화질화함으로써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김영민 사장은 『시스코의 경우 티컴넷을 통해 국내 인터넷TV 시장에 자사 네트워크장비와 관련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스코는 티컴넷이 초기 시험서비스를 위해 구축하는 로컬서버 장비의 3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