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시스템 보안 전문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와 바이러스 백신·데이터복구 전문업체 하우리(대표 권석철)가 제휴를 맺고 서버용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커널 수준의 바이러스 방역기능을 유닉스와 리눅스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 구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경 선보일 이 솔루션은 컴퓨터 바이러스 진단 치료기능을 보안커널에 구축, 운용체계 수준에서 실시간 감시를 가능케 함으로써 전자상거래, 인터넷데이터센터, ASP, 네트워크 관제센터 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유닉스와 리눅스 시스템에 최적화된 바이러스 차단기법을 이용, 서버 시스템의 속도를 저하시키지 않고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큐브는 보안커널 관련 기술을, 하우리는 서버용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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