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로 선정된 포항공대 기능성 분자 집합체 연구센터(센터장 박수문 화학과 교수)와 스핀물성연구센터(센터장 정윤희 물리학과 교수) 개소식이 25일 오후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4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개소될 기능성 분자 집합체 연구센터는 기능성 분자들을 설계·합성해 이들을 하나의 집합체로 만든 뒤 실제 디바이스(분자장치)를 제작하고 시험, 평가까지 수행하게 된다.
순수 과학분야에서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종합적이고 원대한 연구과제로 앞으로 이 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획기적인 구조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스핀물성연구센터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기존 정보저장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전자의 스핀이라는 특성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과 신물질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에서는 방사광가속기 등 포항공대가 보유한 첨단장비들을 이용, 전자공학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자기물성 분야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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