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K는 벤처기업이 가져야 할 3요소인 전문지식, 전문 경영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고루 갖춘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마이닝 전문 지식회사입니다』
지난 2월에 설립된 d2K솔루션(http://www.d2ksolutions.com)의 허경회 사장은 국내시장의 CRM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2K는 이미 한국IBM·한국오라클 등과 함께 2001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교보생명의 CRM프로젝트를 수주,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달부터는 국민카드·외환은행 파일럿 프로젝트까지 수주했다. 또 이달말부터는 현대백화점 프로젝트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2K는 한화증권의 CRM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SK텔레콤 프로젝트에도 가트너그룹·넥스트웨이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장을 내놓았다.
설립된 지 5개월밖에 안되는 신생회사가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허 사장(고려대 통계학과 교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9명이 모두 현직 교수인 인적 구성의 탄탄함에서 찾을 수 있다.
허 사장은 『2001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CRM·데이터마이닝 솔루션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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