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8월 총평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8월 행사에는 업소용 게임 2종, 온라인 게임 2종, WAP 게임 1종 등이 출품됐다. 최근에는 PC용 게임이 줄어드는 경향이었는데 이달에는 아예 PC용 게임이 하나도 출품되지 않아 국내 PC게임업체들의 위축이 우려된다.

출품작으로는 보아커뮤니케이션의 「펫게임」, 대즐의 「믹스마스터 키보드」, 코디넷의 「어썰트」, 마나스톤의 「D.N.A」, 아이솔루션의 「난타2000」 등이 서로 경쟁을 벌인다.

온라인 게임인 「펫게임」은 웹상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임으로 단순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역시 온라인 게임인 「어썰트」는 2D 위주인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3D 환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믹스마스터 키보드」는 기존 업소용 리듬액션 게임과 달리 한글 키보드를 설치, 타이핑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이색적인 게임이며 「난타2000」도 도마·냄비·주걱 등의 주방기구를 이용, 플레이어가 실제 난타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업소용 게임이다.

WAP용 게임인 「D.N.A」도 이동전화를 이용, 많은 사용자들이 접속해 즐길 수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전략시뮬레이션 부문에서 접속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