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쎄라텍을 실적호조 등을 감안, 매수 추천종목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쎄라텍은 노이즈를 제거해 회로의 오동작을 방지하고 과전압으로부터 회로를 보호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세라믹 콘덴서 전문업체로 일본업체들이 거의 석권하고 있는 수동부품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99년 6%에서 2002년에는 19.8%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 상반기 매출과 수익의 경우 작년 연간실적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초 공모가 2만7000원에 코스닥에 등록했으나 증시침체로 주가가 공모가 대비 34% 하락해 가격메리트도 있다고 삼성증권은 매수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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