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에서 학내전산망 시스템을 관리해주는 학내망 전문업체가 탄생했다.
한국통신 메가패스 B&A사업자 및 네트워크 장비 구축업체인 인프라넷(대표 김형필 http://www.infranet.co.kr)은 최근 교육부가 추진중인 학내망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가 다른 학내망 사업자와 구별되는 점은 원격장치를 통해 학내 전산망을 24시간 점검할 수 있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갖추고 있다는 것. 이를 이용하면 원격지에서 학교 전산망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작업이 가능해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조처가 취해질 수 있다. 또 서버상의 장애도 서버 프로그램의 원격제어를 통해 바로 수정할 수 있어 망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정연수 상무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학내전산망 프로젝트가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관건』이라며 『인력이 직접 동원되는 기존 사후서비스 방식으로는 망 장애시 효과적인 대처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의 메가패스 B&A사업을 통해 현재 12만명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사후서비스도 원격제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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