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과 특허청간 전용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특허 심사에서부터 판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화할 수 있는 일대 전환점이 마련됐다.
특허청은 지난 4월 두 기관간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지 4개월 만에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용망 연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허법원은 특허청이 보유하고 있는 4500여만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이 자료를 활용해 판결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용망 구축으로 특허청의 전자출원시스템인 특허넷과 2002년 개통 예정인 온라인 심판청구시스템을 특허법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특허법원과 연계, 심판에서부터 판결에 이르는 과정을 온라인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한국형 금융AI 통합 플랫폼 은행·핀테크 다함께 쓴다
-
2
신한카드 가맹점주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
3
“카카오톡 기반 원화 코인 활용도 확산”...카카오, 스테이블코인 청사진 공개
-
4
국장 복귀 서학개미 양도세 비과세…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
5
미래에셋증권 IMA 상품 출시
-
6
사모펀드 약탈적 관행 끊는다…중대 위법 사안 1회만 발생해도 즉각 퇴출
-
7
산업은행, 전남 재생에너지 산업판 키운다…AI·이차전지 거점 구상
-
8
속보車개소세 내년 6월말까지 인하…유류세 인하도 두달 연장
-
9
내년 정책금융 252조…5대 중점분야 150조·지방에 41% 투입
-
10
[뉴스줌인]금융권 정보유출 이번에도 내부소행…보안불감증 '심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