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을 금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금융 지원이 많은 은행이 한국은행 자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기업자금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은행들이 우량 중소기업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용대출이 활성화되도록 금융기관 신용대출 기준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면책기준 준수를 지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을 금융감독원의 금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기업금융 지원이 많은 은행이 한국은행 자금을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근의 기업대출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견·중소 기업에 대한 기업자금 상황을 세밀히 점검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코인 예치' 스테이킹 시장 뜬다…386조 '훌쩍'
-
4
빗썸 KB행 신호탄…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지각변동' 예고
-
5
[이슈플러스] '실손보험 개혁안' 두고 의료계 vs 보험업계 평행선
-
6
단독FIU, 업비트 KYC 부적정 건 제재심 연다
-
7
[이슈플러스] 1·2세대 실손도 '위험'…법 개정해 기존 계약까지 뒤집는다
-
8
은행 사활건 기업·소호대출, 디지털뱅킹 전면 부상
-
9
[ET라씨로] LA산불에 기후변화 관련株 급등… 케이웨더 23%↑
-
10
새해 첫 자금조달 물꼬튼 카드업계…“금리인하기, 내실부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