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다수는 인터넷 이용 과정에서 낯선 사람이나 기업들이 자신의 신상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이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인터넷앤드아메리칸라이프프로젝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86%가 다른 사람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거나 「다소」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쿠키」 파일을 거부하도록 환경설정을 해둔 이용자는 단지 10%에 불과했으며 56%는 「쿠키」가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익명으로 인터넷 검색을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사람은 5%에 불과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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