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수성이 갈수록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말하는 자동차」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0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자동차는 주위 차량과 의사교환을 함으로써 충돌 등의 위험을 미리 감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하이테크 안전 자동차로 아직 전세계적으로도 실용화된 예가 없다. 구체적으로는 차 안에 수신기와 발신기를 부착, 주행중에 주위 차량과 「대화」를 나누는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일으킨 차가 수백m 후방에 있는 차에 감속을 알리는 메시지를 발신하거나, 교차로에서 직진이나 우회전 등을 할 때 그 진행방향을 음성이나 카내비게이터 화면 등으로 알릴 수 있게 된다.
운수성은 5년 후 보급시킨다는 계획아래 내년에는 기초실험에 착수하고, 2003년에는 모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쿄=연합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구 들고 우주에서 뚝딱뚝딱… 인간 대신 열일하는 '우주 노동 로봇'
-
2
점프·공중제비까지… 콘서트서 칼군무 선보인 '로봇 댄서'
-
3
부자아빠 “비트코인 다음은 '은'…내년 최대 10배 폭등, 은값 달로 간다”
-
4
임신 중절 권유에도… '무뇌증 아기' 출산한 美 부부,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 살려
-
5
트럼프 '황금 함대' 선언…美 해군 신형 함정, 한국 한화와 만든다
-
6
“金·銀 가격 급등은 예고편… 구리 1만2천달러 돌파, 산업금속 '슈퍼 랠리' 폭주”
-
7
관객 캐리커처 그려주고 복화술로 대화·농담하는 마리오네트 인형 화가
-
8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나타난 '거대 물고기 떼'”...日 대지진 전조?
-
9
AI·반도체 다시 들썩...연말 앞두고 뉴욕증시 '산타랠리'
-
10
中 1000만 도시 6시간 '위성 먹통'…내비·배달·드론까지 멈췄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