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약세장으로 마감했으나 거래는 전날에 이어 회복세를 보였다.
16일 제3시장은 장초반 양대증시의 상승과 더불어 상승장을 연출했으나 장중반들어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약세장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 7000주 증가한 52만주, 거래대금은 1억2000만원 증가한 5억8000만원으로 다소 활기를 띠었다.
전체 110개 종목 중에서 거래형성은 89개 종목이었으며 상승종목이 45개로 하락종목(41개)보다 많았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투컴으로 전날보다 495.89% 오른 7150원에 거래됐으며 네트라인플러스와 소프트랜드도 각각 420.83%와 313.41% 올랐다.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하이월드로 전날보다 70.48% 하락한 490원에 거래됐다. 코스모이엔지와 고려정보통신은 각각 5일,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재우는 17일 연속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부도로 인해 8월 28일 퇴출예정인 비더블유텍은 3만8000주가 넘게 거래됐으며 가격도 전날보다 20원 상승하는 등 활발한 거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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