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즈니스 컨설팅그룹인 미국 딜리리움(Delirium·대표 조 나이)이 미국의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인 제너럴애틀랜틱파트너스(General Atlantic Partners)와 손잡고 2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 국내 e비즈니스 관련 투자에 착수한다.
딜리리움코리아(대표 빌 문)는 최근 제너럴애틀랜틱으로부터 2000만달러를 유치해 펀드를 조성하고 존 왕 파트너를 영입, 앞으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세계적인 재능을 가진 인재들의 리크루팅사업과 공격적인 e비즈니스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딜리리움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조 나이는 다음주께 방한할 예정이다.
딜리리움은 지난 98년 설립된 e컨설팅 전문 그룹으로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e비즈 컨설팅, 웹사이트 구축 및 디자인, 온라인마케팅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12월 1일 지사를 설립하며 진출했다.
제너럴애틀랜틱은 40억달러대의 투자기금으로 인터넷과 e비즈니스 영역에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트레이드그룹·벨시스템스·프록시컴(Proxicom)·프라이스라인(Priceline) 등 80여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런던·싱가포르·도쿄·홍콩·상파울루·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