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봇 콘테스트 개최

제2회 로봇올림피아드 대회의 자유종목인 「동물로봇 콘테스트」가 16일 오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됐다.

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가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동물로봇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13개팀, 중등부 6개팀, 고등부 15개팀, 대학부 4개팀 등 모두 38개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각 참가팀들이 대회가 열리기 전에 미리 제작해 온 개와 닭·뱀·곤충 등 각종 동물 모양의 로봇을 가지고 움직임과 소리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당일 제출되는 로봇제작 보고서에 대한 심사 및 로봇 시연결과 등을 검토한 뒤 창의성(30점), 비용대비 기능성(30점), 설계수준(20점), 작업수행능력(10점), 로봇 소개 및 설명(10점) 등을 종합해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참가팀 가운데 초·중·고 부문별 금상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은상과 동상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한편 14∼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로봇올림피아드 정규종목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천안 봉서초등학교의 크레커팀이,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서울방배중학교 바로가팀과 서울관악고 니케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5∼6월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했던 전국 초·중·고 218개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47개팀(초·고등부 각 16개팀, 중등부 15개팀)이 로봇달리기와 로봇슈팅, 마이크로 로봇축구, 마이크로 로봇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금상 크래커팀(천안 봉서초=신우식·이종명·박주원·오준석, 지도교사 오필우) △은상 짱팀(대전 대흥초=심규일·엄호빈·송호권·조강현, 지도교사 노경미) △동상 L.O.C팀(천안 미라초=윤주훈·유병준·김동찬·민경성, 지도교사 김태붕)

◆중등부 △금상 바로가팀(서울 방배중=최성식·박희수·허성모·김우성, 지도교사 김상우) △은상 데쓰나이트(충주 미덕중=김준기·박종욱·김주호·김기훈, 지도교사 황관성) △동상 로이스팀(부산 양운중=이승형·김지홍·김정은·김유리, 지도교사 정창모)

◆고등부 △금상 니케팀(서울 관악고=이창욱·한태환·김윤성·이민섭, 지도교사 황석규) △은상 ENOT팀(부산 과학고=어윤준·김정호, 김효승·윤동희, 지도교사 이성희) △동상 각개격파팀(대구과학고=김지호·오진경·이운웅·류은광, 지도교사 김현수)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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