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악기 업체들이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영역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악기 업체들은 온라인 전용의 디지털피아노 등의 모델을 개발하면서 한솔CS클럽·이타임즈인터넷·조이클래식·이지클럽 등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을 서두르는 등 온라인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자악기 업체들은 이제까지 일부 지역 대리점을 통해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하는 간접적인 영업전략을 취해 왔으나 하반기들어 본사 차원에서 직접 진출을 시도하는 등 온라인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는 9월초부터 이타임즈인터넷·조이클래식·이지클럽 등 인터넷 쇼핑몰에 본사 차원에서 입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초 삼성몰 1곳에만 직접 입점했으나 연말까지 인터넷 쇼핑몰 시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창악기(대표 정낙원 http://www.ycpiano.co.kr)는 이달초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에 처음으로 직접 진출했다. 이 회사는 특히 교육용 전자악기·전자오르간 등 소형 전자악기만을 전용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이나톤(대표 이진영 http://www.dyanoton.co.kr)도 지난 연말부터 삼성몰을 통해 전자키보드·디지털피아노를 판매해 왔지만 최근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 직접 들어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리점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이 전자악기 메이커들이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판매제품 및 가격 등에 대한 사전조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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