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16일 무선경비시스템 관련 벤처기업인 폴리텍(대표 이광일 http://www.politek.co.kr)과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및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을 활용한 무선방범·방재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텍이 개발해 이번 사업에 도입될 경비시스템은 무인감지·무선통보방식을 채택, 전화선이 절단될 경우 범죄 및 재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화를 실현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 무선경비시스템을 IMT2000과 접목해 서비스 상용화시 다른 사업자군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또 이르면 올 10월부터 BWLL을 통해서도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함께 무선 방범·방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번 폴리텍과의 제휴는 궁극적으로 IMT2000을 겨냥해 추진돼 온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서비스영역을 자동차사고경보, 도난자동차 위치추적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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